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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O'PENing 2023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정이서 최원영 신현수
    방송 영화 전시 공연 2023. 7. 14. 06:00

    tvN O'PENing 2023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tvN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포스터
    tvN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포스터

     

     

    tvN X TVING 합작 단막극 연작 시리즈 O'PENing 2023의 다섯 번째 작품,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연출 정다형, 극본 박선영

    2023.08.13(일) 밤 10:40 방영 예정

     

    "자꾸 누르면 곪는다고요!"

     

    엄마의 낡은 슈퍼를 지키는 딸 '장하구와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김강수'가 펼쳐 보는 한 시절 재채기같은 사랑 이야기

     

     

    정이서최원영신현수
    tvN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출연진 정이서 최원영 신현수

     

     

    오프닝 다섯 번째 단막극은 시대 교차 감성 로맨스입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딸 앞에 엄마의 옛사랑이자 여전히 지난 첫사랑(엄마)을 그리워하는 남성이 나타나는 이야기입니다. 정이서는 젊은 시절 엄마이자 딸 역 1인 2역을 맡았고, 최원영은 지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엄마의 옛사랑 역을, 신현수는 최원영의 젊은 시절을 맡았습니다.

     

     

    정이서 현재정이서 과거
    tvN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정이서 스틸컷

     

    • 장하구 / 26세, 새벽출판사 편집부 사원, 정이서
      강해숙 / 25년 전 과거 26세, 영란슈퍼 운영, 정이서

     

    <장하구>

    일 년 전, 엄마의 상을 치렀다. 일에만 매진해보려 하지만 회사 생활도 맘 같지 않다. 고민 끝에, 엄마가 남기고 간 낡은 슈퍼이자 친할머니부터 이어져 온 가업이었던 가맥집 영란슈퍼를 정리 차 다시 열었다. 임대 문의라 쓰여 붙여진 종이가 어느덧 너덜너덜해질 즈음. 가판대에 놓고 판매하는 복숭아를 누군가가 쿡 눌러 놓는 폭행 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을 직접 잡기 위해 벼른다.

    그리고 마침내 범행 현장을 맞닥뜨리는데! 어린아이의 소행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범인은 나이가 지긋한 아저씨. 그의 입에서 나온 뜻밖의 단어는 다름 아닌 세상을 떠난 엄마의 이름, 해숙이었다.

     

    <강해숙>

    일 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남은 가족은 살아야했고 뼈가 삭도록 일하고 또 일했다. 걸음마도 채 떼지 못한 딸 하구를 키우며, 시어머니 영란을 모시며. 슈퍼 안에서, 치열하게 고단하게 손님들을 맞으며 일해왔다.

    그렇게 사랑과는 거리가 먼, 마치 꺼져가는 장작 불씨 같던 일상에 불을 지핀 건, 슈퍼 근방에 있는 회사에 다니는 김강수라는 사람이었다.

     

     

    tvN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최원영 스틸컷
    tvN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최원영 스틸컷

     

    • 김강수 / 53세, 태수물산 부장, 최원영

     

    평범한 중년이지만 여태껏 미혼으로 살아온 남자. 중견기업에서 이십 년 넘게 몸담았고 치열하게 올라갔지만 해고당했다. 최근 들어 자꾸만 깜빡깜빡했고 그간 하지 않던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으며 이따금 현실과 꿈에 혼동이 왔다. 곧 그에게 내려진 진단명은 알츠하이머. 너무 골치 아프게 살아와서일까. 그의 회로는 곧 방전을 앞둔 듯했다. 강수의 머릿속 필라멘트가 끊어질 듯하다가도 다시 붙을 듯한 위태로운 그 순간에 어떠한 경위도 없이 불쑥 떠오른 세 글자, 강해숙. 잊어본 적 없는 이름이었다.

    그에게 열병을 안겨주었던 여자 강해숙! 그간 그녀의 존재를 지우며 살아왔지만. 머릿속이 점점 어지럽혀지며 본능적으로 그녀를 떠올린다. 자연스레 발걸음을 옮긴 곳에 낡은 슈퍼의 정경과 탐스러운 복숭아가, 문제의 그녀가 눈앞에 있다.

     

     

     

    tvN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신현수 스틸컷
    tvN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신현수 스틸컷

     

    • 김강수 / 25년전 과거 28세, 태수물산 신입사원, 신현수

     

    파릇파릇한 새내기 사회인이자 동시에 무거운 가장의 짐을 짊어진 남자.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어머니 마저도 여의고 난 후, 누나와 단둘이 의지하며 살아온 뜨거운 나날 속에서 설렘이나 사랑 따위가 비집고 들어올 자린 없었다.

    그런 그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났다. 강해숙. 운명처럼 마주하는 그 여자에게 관심이 깃들었다. 왜 자꾸 눈길이 가는가, 왜 자꾸만 그녀의 일상에 들어가고 싶은가. 치열한 의문의 끝에는 어렵지 않은 정답이 있었다. 사랑... 그 여자, 강해숙을 난생 처음 사랑하고 있었다.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는 딸 앞에 역시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는 엄마의 옛사랑을 만난다면 어떨까요? 어찌보면 기묘한 관계인 그들에게는 같은 사람을 그리워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그들은 서로의 그리움을 어떤 방식으로 채워줄 수 있을까요?

    쉰이 넘을 때까지 여태껏 미혼으로 살면서 치열하게 올라갔던 회사에서 해고 당하고, 거기에 알츠하이머까지... 그런 사람 앞에 한 번도 잊어본 적 없는 이름을 가진 사람과 같은 여자가 나타나다니. 방전을 앞둔 듯한 그의 앞에 그 사람은 어떤 존재가 될까요?

     

    고달픈 삶을 살아온 그들에게 복숭아처럼 달콤함이 생길지,,, 

     

     

    출처 : tvN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포스터, 인물 설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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