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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O'PENing 2023 - 여름감기방송 영화 전시 공연 2023. 7. 12. 06:00
tvN OPEN'ing 2023 세 번째 작품 '여름감기'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 7명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드라마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여름 감기.
tvN OPEN'ing (오프닝) - 여름감기
2023년 7월 30일 (일) 오후 10시 40분 방영 예정
연출 정종범, 극본 서현주
tvN 오프닝 - 여름감기에는 엄지원과 박지환을 필두로 길해연, 황보라, 조동인, 소아린이 출연합니다.
여름감기 줄거리는 내일 죽어도 상관 없을 만큼 절망 속에 살던 여자가 한 남자를 지키기 위해 난생처음 목숨 걸고 직진하는 여름 한정 순정 느와르 입니다.
- 차인주 / 39세, 엄지원
차갑고 무심하고 건조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일찍 잃었고, 버림받은 거나 다름없었고, 길고 휑한 복도에 혼자 벌을 받는 아이처럼, 벌을 준 걸 잊어버린 선생을 기다리다가 기다리는 것조차 벌이 돼버린 아이처럼, 외롭게 살았다. 그렇게, 불행한 유년을 보냈고 더 불행한 시간을 겹겹이 겪으면서 행복은 그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한 남자를 알게 되고, 그를 사랑하게 되면서 달라진다. 난생처럼 바람이 생긴다. 제대로 살고 싶다고. 제대로, 행복하게.
- 강진도 / 44세, 박지환
밝고 단단하고 따뜻하다. 스물셋에 아빠가 된, 죽은 아내 몫까지 딸만 위해 살아온 딸바보. 아내 병원비로 일찌감치 빚더미에 올랐고 그 여파로 꽤 오랫동안 힘들게 살았다. 남들은 어떡하느냐 애달파 했지만, 진도는 불행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딸이 있으니까. 목숨 걸고 지켜낸 딸이 버틸 힘을 주고 지붕이 되어주니까. 그저 남한테 손 벌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그에게... 한 여자가 들어온다.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는 그녀지만, 이상하다. 그녀가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더 가까이 오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엄지원과 박지환의 사랑 이야기라니. 거기에 두 분 모두 평소 연기하던 캐릭터가 아닌 상반된 이미지 역할을 맡아서 더욱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 기대가 되는데요. 그런데 상반된 이미지도 두 분 모두 잘 어울린다는 사실!
세상 모든 것에 미련 없다는 듯, 절망 속에 살던 여자 차인주(엄지원)과 어렵고 힘들고 지친 삶을 살았지만 따뜻하고 단단한 남자 강진도(박지환). 두 사람의 여름 느와르 사랑 이야기라니. 안 볼 수가 없겠는데요!
이번 작품은 소재도 소재지만, 배우 캐스팅이 새로워서 더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출처: tvN 공식 홈페이지
(포스터, 이미지, 캐릭터 설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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