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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소민, 김유정, 진지희, 평균 데뷔 17년차 배우들의 첫 연극 도전
    월하배우 2023. 1. 14. 17:36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평균 데뷔 17년 차 배우
    정소민, 김유정, 진지희

     

     

    연기 매체로는 크게 드라마, 영화, 공연(연극, 뮤지컬)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연기'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 장르의 특징에 따라서 요구되는 연기 스타일은 다릅니다. 그중에서도 무대에 오르는 공연과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영화, 드라마 매체 사이에는 크 차이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장르에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다른 장르로 도전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특히나 본인이 주력으로 활동하던 영역에서 잘 해오고 있었다면, 더욱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미지의 영역으로 뛰어드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도전에 나선 평균 데뷔 17년차 배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2010년 SBS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한 정소민 배우와 2003년 광고 '크라운제과'로 데뷔한 김유정 배우 그리고 2003년 KBS1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한 진지희 배우입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기간 2023.01.28(토) ~ 2023.03.26(일)
    공연 시간 화, 목, 금 19:30 수 14:30, 19:30
    공연 장소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정소민, 김유정 배우 포스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정소민, 김유정 배우 포스터, 출처: 제작사 쇼노트 인스타그램(@shownote_theatre)

     

     

     

    정소민 배우와 김유정 배우가 도전하는 첫 연극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입니다. 이 연극에서 정소민 배우와 김유정 배우는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같은 역에 채수빈 배우도 있습니다. 채수빈 배우는 '블랙버드', '앙리할아버지와 나' 공연을 올린 경험이 있어서 별도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천재 작가 셰익스피어와 그의 뮤즈가 된 여인 비올라의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1593년 런던을 배경으로 새로운 작품을 쓰고 있던 셰익스피어가 남장을 한 비올라를 만나, 그녀를 극단에 캐스팅을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여성은 무대에 오를 수 없던 시대적 상황이 빗어낸 위기와 그 속에서 피어난 사랑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집필 중인 새로운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의 운명을 그리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 역에는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배우가 캐스팅되었으며, 그 외 송영규, 임철형, 오용, 이호영, 김도빈, 박정원 등 배우가 출연한다고 합니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뮤즈로 시대의 편견을 깬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에 첫 도전할 정소민 배우와 김유정 배우의 연기가 기대됩니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포스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포스터, 출처: 제작사 쇼노트 인스타그램(@shownote_theatre)
     

     

     

     

    갈매기
    공연 기간 2022.12.21(수) ~ 2023.02.05(일)
    공연 시간 화, 목, 금 19:30 수 15:30, 19:30
    공연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연극 '갈매기' 포스터
    연극 '갈매기' 포스터, 출처: 진지희 인스타그램(@2xj_hee)

     

     

    진지희 배우가 열심히 첫 도전을 하고 있는 연극은 이순재 배우가 연출한 '갈매기'입니다. '갈매기'는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대표작으로, 1917년 제정 러시아 말기에 쓰인 작품입니다. 여기서 진지희 배우가 연기하는 배역은 '니나'로 배우 지망생입니다. '니나'는 여배우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이었지만, 사랑도 아이도 잃으며 삼류 배우로 전략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역할입니다.

     

    이순재 배우가 연출한 '갈매기'는 원작을 충실하게 그려내고 있는데요. 기성 세대가 만들어놓은 체제 하에서 젊은 세대들이 좌절하고 고통받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비극적인 사랑과 갈등 속에서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작품입니다.

     

    '갈매기'에는 직접 연출을 맡고 출연까지 한 이순재 배우를 포함하여 주호성, 이항나, 소유진, 오만석, 권해성, 정동하, 권화운, 김서안 배우 등이 출연합니다.

     

    진지희 배우는 첫 공연에서부터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는데요. 순수했던 소녀에서 역경을 겪으며 변해가는 인물의 감정을 잘 표현하며 자신만의 '니나'를 그렸습니다. 남은 공연도 성공적으로 끝내시길 응원합니다.

     

    연극 '갈매기' 출연진 사진
    연극 '갈매기' 출연진 사진, 출처: 진지희 인스타그램(@2xj_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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