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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사건해결 KBS 월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장인물 및 줄거리 소개방송 영화 전시 공연 2023. 4. 25. 06:00
KBS 월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장인물 및 줄거리 소개2001년에서 갑자기 1987년으로! '타임머신'이라는 믿기 힘든 자동차를 타고 갑자기 타임슬립을 한 두 남녀. 그리고 그들이 해결하게 되는 사건. 작년 11월 촬영을 마친 KBS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줄거리 내용입니다.
배우 김동욱 님의 드라마 두 편이 겹치기 편성이 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던 작품이죠. 편성을 결정하는 데는 워낙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보니, 배우님이 정하는 것도 아닌데 꽤 난감했을 것 같습니다. 두 드라마 모두 다 같이 흥행하기를 바라면서, 5월 1일 첫 방송되는 KBS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어떤 내용의 드라마인지 살펴보겠습니다.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운명'이라는 단어에 담긴 무수한 의미를 비춰보며 그에 따른 다양한 인간의 얼굴을 그려보고자 했다고 합니다. 예고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두 주인공 김동욱, 진기주 배우는 우연히 2001년에서 1987년으로 타임슬립을 했고, 그곳에서 마주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내용이 전개됩니다.
2021년에서는 마주칠 듯 마주치지 못했지만, 우연히 윤해준(김동욱 분)이 운전하는 타임슬립(!) 차에 백윤영(진기주 분)이 치이면서 둘은 1987년으로 가게 됩니다. 과거로 타임슬립한 두 사람. 둘은 서로의 운명이 얽히고 얽혀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그곳에서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며, 엄청난 진실을 목격하게 되기도, 미워하고 원망했던 누군가를 이해하고 용서하게 되기도 합니다.
살인사건 해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사건'보다는 '사람'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고 하네요.
긴 시간에 걸쳐 곁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이야기,
긴 시간에 걸쳐 잘못된 선택들을 바로 잡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긴 시간에 걸쳐 사랑하는 이를 만나러 가는 그런 이야기를 그리고자 한다.
-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기획의도 中 -그럼 '사람'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는 어떤 등장인물이 등장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방송국 기자 출신 앵커, 윤해준 _ 김동욱
윤해준은 냉정하며, 빠른 두뇌 회전을 가지고 있으며, 직선적인! 핵심부터 곧바로 파고드는 스타일을 가진 인물입니다. 츤데레의 전형으로 겉으로는 무표정하고, 유치하고, 삐딱하고, 시니컬하지만 속으로는 따뜻하고 위로를 해줄 줄 아는 믿음직한 어른입니다.
해준은 출산 직후 야반도주한 어머니, 해준을 평생 집안의 오점으로 여긴 할아버지 그리고 유일하게 자신을 사랑해 줬지만 교수직을 위해 외국에 나가 소식을 듣기도 어려운 아버지.. 그런 집안에서 자라면서 끊임없는 결핍에 시달리면서 컸습니다.
하지만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한 후 이 달의 기자상을 두 번이나 받고 앵커로서 명성을 쌓아가며 강강약약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던 그에게 '타임머신'이 생기면서 갑작스럽게 1987년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 백윤영 _ 진기주
백윤영은 출판사 편집자로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담당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고미숙의 갑질과 진상을 꿋꿋하게 버텨왔습니다. 괴롭히는 직장 상사에게는 고분고분하고 착한 부하 직원이지만 내 걱정하는 엄마에겐 괜한 짜증을 부리며 괜한 화풀이를 하는 딸이기도 합니다.
여느 때처럼 엄마에게 짜증을 부린 어느 날, 길거리에서 한바탕 다툰 뒤 헤어졌던 엄마가 낯선 마을 '우정리'의 강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눈물로 길을 잃고 헤매며 우정리를 굴다리를 지나던 순간, 갑자기 달려온 '투명한 차'가 윤영을 밀어내듯 지나쳐갔고, 정신을 차려보니 1987년의 과거로 떨어졌습니다. 황당한 교통사고로 윤영을 친 사람은 바로 해준이었고요.
윤영과 해준이 간 1987년에는 열아홉의 엄마와 아빠가 있었습니다. 윤영의 엄마, 아빠의 젊은 시절은 어떤 배우가 맡았을까요~?
바로
윤영(진기주)의 엄마, 열아홉의 순애는 서지혜 배우가!
윤영(진기주)의 아빠, 열아홉의 희섭은 이원정 배우가 맡게 되었습니다.
1987년 우정고등학교 3학년 동갑내기 친구였던 순애(서지혜 분)와 희섭(이원정 분)! 그시절 순애는 순수하고 밝고 긍정적인 문학소녀였고, 희섭은 누구보다 꿈 많은 음악소년이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첫 사랑이었을까요~? 1987년 열아홉의 두 사람은 서지혜, 이원정 배우가 연기했고, 2021년 현재 윤영의 어머니, 아버지는 각 이지현, 이규회 배우가 맡았습니다.
과거 1987년에는 같은 학교 친구였다가 미래의 윤영의 엄마, 아빠가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와 사연이 궁금한데요! 그리고 2021년 갑자기 발생한 순애(윤영의 엄마)가 살해되는 사건과 1987년에 해결해야 하는 사건 사이에는 또 무슨 연관이 숨겨져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배우 외도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는 다양한 배우가 등장하는데요. 그중에서 4인 4 색 여배우를 소개할까 합니다.
1987년 속 이야기를 책임질 정가희, 홍나현, 김예지, 지혜원 배우입니다. 정가희 배우는 우정고등학교로 실습온 교생 주영 역을, 홍나현 배우는 미스코리아가 꿈인 미용실에서 일하는 순애의 언니 경애 역을, 김예지 배우는 순애와 같은 반 날라리 해경 역을 그리고 지혜원 배우는 순애와 같은 반이자 훗날 윤영이 담당하게 될 베스트셀러 작가 미숙 역을 맡았습니다.
미래에 윤영이 미숙 작가로 인해서 엄청 힘들었는데, 알고 보니 그 베스트셀러 작가 미숙은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의 딸을 그렇게 힘들게 한 거였네요. 과연 1987년에는 어떤 이들이 있었던 걸까요?
5월 1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16부작으로 앞으로 두달 간 방영될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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