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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한 영향력 셀럽 1탄, 유기견 봉사 등 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
    CASTING 2022. 12. 19. 16:22

    선한 영향력, 동물 보호,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부쩍 추워진 날씨에 잔뜩 움추리게 되는 요즘입니다. 찬 바람이 쌩쌩부는 연말이지만 따뜻한 선행으로 마음을 녹여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영향력의 방향을 선함으로 택함으로써, 나와 우리가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들을 찾아봤습니다.

     

     


     

     

    지난주 토요일(17일) tvN에서 <캐나다 체크인>이 첫 방송되었습니다.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온 이효리가 해외로 입양 보냈던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개인 봉사자와 함께 유기 동물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이효리
    개인 봉사자와 함께 유기 동물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이효리, 출처: 한라봉쉼터(hanrabonb_shelter) 인스타그램

     

     

    연예인들의 연예인, 스타 중에 스타로 불리며 언제 무대에서 서더라도 레전드를 만드는 이효리이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의 꾸준한 동물 사랑은 여러 매체를 통해서도 알려졌는데요.

     

    무대 위 화려한 조명과 관객들의 응원이 담긴 함성이 주는 행복도 분명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 사랑하는 동물들과 가까이에 둘러싸여 느끼는 안락한 행복도 크기 때문에 꾸준히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짐작해봤습니다.

     

    프로그램을 본 계기로 찾아보니 다른 많은 연예인들이 동물 보호에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이기우, 유기견 '테디' 입양 후 꾸준히 유기 동물 문제에 관심

     

     

    이기우와 반려견 &#39;테디&#39;
    이기우와 반려견 '테디', 출처: 이기우 인스타그램

     

     

    이기우는 유기견이었던 반려견 '테디'를 입양한 이후 꾸준히 유기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이어왔습니다. 그의 SNS 계정에는 반려견과 함께 한 사진이 가득했는데요. 

     

     

    해외 이동 봉사를 한 이기우
    해외 이동 봉사를 한 이기우, 출처: 이기우 인스타그램

     

     

    코로나19 이후 해외 출입국 수가 줄어들면서 입양은 확정됐지만, 이동 봉사자를 구하지 못한 기관이나 단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해외 이동 봉사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해외 이동 봉사 관련해서는 글 하단에 기재해뒀습니다.

     

     

    이연복, 반려견 입양, 꾸준한 봉사, 길고양이 보호

     

     

    이연복 셰프와 반려견 &#39;생일이&#39;
    이연복 셰프와 반려견 '생일이', 출처: 이연복 인스타그램

     

     

    이연복 셰프는 안락사 예정이었던 반려견 '생일이'를 입양했는데요. '생일이'의 입양 사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었습니다. 우연히 아들의 생일에 입양하게 되어 이름이 '생일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연복 셰프는 직접 반려견을 입양하여 오랜 시간 기르기도 하지만, 20년 넘게 꾸준히 길고양이를 보살피고 있기도 합니다. 이사를 갈 때 보살피던 길고양이 문제 때문에 고심도 많았다고 합니다. 

     

     

    반려용품 기부와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이연복 셰프
    반려용품 기부와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이연복 셰프, 출처: 이연복 인스타그램

     

     

    현재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기도 한 이연복 셰프. 이연복 셰프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은 점을 활용해 조금이라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물 보호 관련 포스팅을 자주 체크하고 누르신다고 합니다.

     

     

    장나라

     

     

    동료 배우 및 지인들과 함께 유기 동물 보호 활동을 한 장나라
    동료 배우 및 지인들과 함께 유기 동물 보호 활동을 한 장나라, 출처: 장나라 인스타그램

     

     

    유기묘였던 '유원이'와 '올리버'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장나라. 유원이는 자가면역결핍을 앓고 있던 고령의 유기묘였습니다. 장나라의 개인 SNS에는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리포스팅이 자주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드라마 촬영을 같이 했던 동료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다닌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트와이스 정연, 언니 공승연과 함께 꾸준한 봉사, 유기동물을 위한 후원 캘린더 촬영

     

     

    유기견&#44; 유기묘를 위한 2023년 후원캘린더 촬영을 한 트와이스 정연
    유기견, 유기묘를 위한 2023년 후원캘린더 촬영을 한 트와이스 정연, 출처: 정연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정연도 유기 동물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는 스타 중 한 명입니다. 언니인 공승연 배우와 함께 봉사를 하는 소식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2023년 후원 캘린더도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위에 언급한 스타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유기 동물을 입양해 사랑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조금만 찾아도 유기 동물을 반려 동물로 맞이해 따뜻한 행복을 누리고 있는 연예인이 많았습니다.

     

    • 세계적인 소프라노의 또 다른 이름 개엄마, 조수미
    • 2020년 유기견 '곰자'를 입양한 조승우
    • 강릉 보호소에서 유기견 '행크'를 입양한 블랙핑크 로제
    • 유기견이었던 대문이, 대평이, 대복이 그리고 실험견이었던 대길이를 입양한 매드클라운
    • 유기묘 10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캣맘 선우선
    • 유기 동물 관련 봉사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배우 한보름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고양이용품 박람회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고양이 관련 용품으로만 그 큰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다양한 물품과 그 수만큼 많은 집사를 봤습니다. 아이들의 물건을 살 때 그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끝까지 책임감 있게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집에서 사람과 사는 반려 동물도 있지만 여러 이유로 밖에서 살고 있는 동물도 많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느는 만큼 버려지고 파양되는 동물의 수도 늘고 있습니다. 그런 안타까운 이유로 길에서 살게 된 동물들도 있고, 원래 사람 집이 아닌 길이 집이었던 동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직도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고, 길고양이가 많아지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우려는 돌보는 사람에 대한 비난이 아닌 버리는 사람에 대한 책임으로 방향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애초에 버리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돌봐서 수명이 늘어나 길에서 사는 동물이 많아지는 우려는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반려 동물은 사람에게 사랑과 위로를 줍니다. 사람들도 그러니까 그들과 함께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인식과 문화를 가지는 것이 커지는 펫산업만큼 중요합니다.

     

     


     

     

    • 유기 동물 해외 이동 봉사

     

    해외 입양

    국내 입양률이 현저히 낮은 믹스견, 학대견, 방치견 등 동물이 해외로 입양되는 것

     

    해외 이동 봉사란

    해외 입양이 확정된 동물과 함께 동물 동반 탑승 예약을 통해 입양자 또는 단체 봉사자에게 이동하는 것을 돕는 것.

     

    해외 이동 봉사 신청 방법

    카라, 케어, 웰컴독코리아 등 동물권 단체를 통해 신청서 작성

     

    해외 이동 봉사 단계

    1. 해외 이동 봉사 단체 연락
    2. 항공 예약 정보를 알려주고, 동물 동반 탑승 예약 진행(보통 전문 단체에서 예약 진행)
      항공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이동 봉사자 한 명단 최대 기내 1마리+위탁 1~2마리 동반 허용
      기내 동반은 희망하면 별도 문의
    3. 출국 당일 약속 시간과 장소 정해서 만남
    4. 비행기 탑승 전 동물 검역
      검역을 직접 함께 해주는 방법이 있고, 검역을 위임하는 방법이 있음
    5. 단체에서 검역과 체크인을 도와주며, 동물 추가 운임료 결제 후 탑승권 받아서 봉사자에게 전달.
    6. 목적지 공항에서 이동봉사 레터 전달
    7. 입국 신고시 살아있는 동물 데리고 있음에 YES 표기!
    8. 입양 동물은 큰 짐 찾는 곳(Oversized Baggage Claim)에서 나옴
    9. 포터를 불러서 이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때 포터 서비스 비용은 픽업자 분이 지불.
    10. 검역소에서 이동봉사 레터 및 검역/건강증명서를 검역관에서 보여주면 됨.
      보통 30분 정도 소요되나 공항 사정에 따라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음
    11. 입양자 또는 단체 봉사자에게 입양 동물과 서류 전달

     

    위 해외 이동 봉사 진행 단계는 웰컴독레스큐 사이트를 참고했습니다.

     

    해외 이동 봉사를 알아보니 이동 봉사자는 해외로 나갈 예정이 있다면, 해외 입양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단체에 연락해서 탑승권 정보 전달 후 입국 전/후로 시간을 잠시만 내면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봉사인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새로운 가정과의 만남이 확정되었으나 비행기 이동을 도와줄 사람이 없어 만나러 가지 못하고 있는 강아지들에게 좋은 일이 분명합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하면 추운 연말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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