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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신승호, 목소리로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월하배우 2022. 10. 9. 18:22

    첫 번째 배우, 신승호

    배우 신승호 흑백 프로필 사진
    배우 신승호 흑백 사진

     

    <나도 보고 싶고, 너도 봤으면 좋겠는 배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소개는 배우 신승호입니다. 

    간단한 기본 정보를 드리자면, 1995년생이고 키는 187cm의 남자 배우입니다.

    모델 출신 배우로 첫 모델 데뷔는 2016년 2017 S/S 서울 패션위크에서 했고, 배우로서 데뷔는 2018년 웹드라마 <하이틴>입니다. 모델로 연예계를 데뷔하기 전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 11년을 축구선수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신승호 배우는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 인기가 워낙 대단했기 때문에, 그때부터 이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 JTBC  <열여덟의 순간>,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KBS2 <계약 우정>에 연이어 캐스팅되는데, 또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기사를 보면서 '이 배우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배우구나.' 하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당시 워너원으로 인기가 높았던 옹성우 님에 이어 남자 2번 주연 배우였고,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은 동명 원작 웹툰의 인기가 아주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이 배우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배우구나.'에서 '아?', '오?' 하면서 눈길이 가기 시작한 건, 넷플릭스 <D.P>에서 황장수 역을 연기한 신승호 배우를 보면서 였습니다.

     

    D.P 모자와 대본을 들고 있는 신승호
    넷플릭스 < D.P > 황장수 역을 연기한 신승호

    넷플릭스 <D.P>에서 황장수 역을 연기한 신승호 배우를 보면서 여러 번 놀랐습니다. 우선, 많은 분이 공감하실 것 같은데, 미필이라는 점입니다. <D.P> 속 황장수는 다른 배우들(정해인, 구교환 등)과 전혀 이질감이 없이 녹아있었는데, 실감 나는 연기력에 그의 외모(?)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는 95년생으로 88년생인 정해인, 82년생인 구교환 배우와 비교하여 상당히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배우분들 합이 좋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D.P> 작품에서 구교환 배우, 정해인 배우도 인상 깊었지만, 조현철 배우와 더불어 짙은 인상을 주었던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올해 방영된 tvN <환혼> 작품에서 고원 역을 연기한 모습을 보고, '이 배우는 여러 모습을 소화할 수 있겠는 배우구나.'라고 느꼈습니다.

     

    환혼 대본을 들고 있는 신승호
    tvN <환혼> 고원 역을 연기한 신승호

    tvN <환혼>에서 세자 고원 역을 연기한 신승호 배우를 보면서 눈에 들어왔던 점은 그의 목소리였습니다. 중저음의 낮은 목소리로 뱉는 대사 전달력이 눈에 띄었습니다. <환혼> 작품이 판타지 장르 특성상 화려한 CG 기술이 시선을 많이 뺐고, 이재욱 배우가 연기한 장욱 역이 고난과 역경을 많이 겪다 보니 세자인 고원 역할에는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 크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등장하는 씬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대사 전달 톤 + 목소리에 미묘한 표정 연기가 적절하게 배합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승호 배우가 2022년 12월 방송 예정인 tvN <환혼 part2 : 빛과 그림자>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차기작으로는 2022년 11월 방송 예정 wavve <약한영웅 Class 1>, 2022년 12월 방송 예정 tvN <환혼 part2 : 빛과 그림자>가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신승호 배우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두 편을 보았습니다. 2019년 발매된 소유, 오반의 'Rain Drop(비가 오잖아), 2020년 발매된 황인욱의 '한잔이면 지워질까'입니다. 아직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여서 그런지 어색하게 굳어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새로웠습니다. 로맨스 연기가 어색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임에도 사진 촬영 전 포즈를 잡고 있는 듯했습니다. 

     

    와인잔을 들고 마시고 있는 신승호 배우
    황인욱 '한잔이면 지워질까' MV 신승호

     

    특히나 황인욱의 '한잔이면 지워질까' MV 속에서 와인잔을 잡고 있는 모습은 ······. 스토리상 헤어진 연인과 자주 갔던 술집이라는 설정이었지만, 차라리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잡고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과 2022년, 불과 2년 사이 이렇게나 성장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하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임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소개할 <나도 보고 싶고, 너도 봤으면 좋겠는 배우>도 기대해주세요 :)

     

    사진 출처 신승호 배우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eungho__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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