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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혜란, 한없이 다정하기도 한없이 강렬하기도 한.월하배우 2022. 10. 11. 22:10
세 번째 배우, 염혜란
<보고 또 보고 싶은 배우> 염혜란 배우를 소개합니다.
염혜란 배우는 1976년생으로 2000년 연극 <최선생>으로 데뷔했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온 그녀는 국어 교사가 꿈이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학생을 지도하는 염혜란 배우의 모습도 쉬이 떠올릴 수 있는 걸 보니, 분명 교사가 되었어도 훌륭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사가 되었으면, 그녀의 연기를 볼 기회가 없어 아쉬웠을 겁니다.
염혜란 배우는 2000년 연극으로 데뷔한 이후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을 시작으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2016년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지은탁(김고은) 이모 지연숙 역은 아주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볼 때까지만 해도, 염혜란이라는 이름보다는 배역 속 은탁 이모(극 중 이름인 지연숙도 아닌..)가 익숙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녀를 볼 때, '염혜란' 이름 석자로 아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2019년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걸크러쉬, 멋진 언니 홍자영 역으로 노규태 역의 오정세 배우와 찰떡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홍자영(염혜란)이 노규태(오정세)에게 무심하게 프러포즈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걸 크러쉬란 이런 것이다.'하고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민영 엄마 역으로도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2020년 OCN에서 방영된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추매옥 역으로 열연을 펼쳐,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2020년 방영 당시 OCN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사상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던 <경이로운 소문>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시즌2 제작을 확정했습니다. 시즌2는 시즌1과 달리 tvN에서 방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3년 방영 예정인 <경이로운 소문 시즌2>에도 '국민 힐러' 염혜란 배우가 원년 멤버로 출연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에서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염혜란 배우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개봉한 영화 <빛과 철>에서 영남 역으로 활약,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빛과 철> 포스터 속 염혜란 배우의 눈빛을 보니 영화가 궁금해졌습니다.
눈빛만으로 영화, 드라마를 보고 싶게 만드는 염혜란 배우의 차기작을 찾아봤습니다.
영화는 <소년들>, <시민 덕희>, <웅남이>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 드라마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즌1, 2>, 넷플릭스 <마스크걸>, JTBC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가 방송 예정에 있습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고, 넷플릭스 <마스크걸>은 인기 웹툰 원작으로 고현정 배우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쭉 염혜란 배우를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 든든합니다.
다정한 얼굴도, 무심한 얼굴도, 강력한 얼굴도 가능한 염혜란 배우의 화보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에이스팩토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cefactory.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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