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광고 모델이 겪는 어려움과 간단한 해결 TIP, 모델료 협상 1편

시작하는 광고 모델을 위한 초보 시절 겪는 어려움과 해결 TIP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는 '처음'은 누구나 거쳐야 하는 단계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자마자 배테랑 고수가 되는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서 경력이 쌓이면 '아, 그렇게 간단한 거였구나. 이렇게 하면 됐던 건데.' 하는 일들도 해결 방법을 몰라서 혼자서 머리를 싸매고 힘겨워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다른 누군가(여기서 누군가는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이면 안 되면서도, 지나치게 가까운 사이여도 아닌 경우를 말합니다. 고민하는 분야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의 이야기는 그 사람이 뭘 알길래라는 마음이 들고, 너무 가까운 사람은 그 사람의 진심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진심과는 달리 반발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니까요.)와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해결책을 찾아본 경험이 한 번씩은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광고 모델' 직업에 첫 발을 뗀 초보 모델이 고민할 만한 내용과 그럴 때 의외로 간단하게 찾을 수 있는 해결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적은 내용 이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진지하게 곰곰히 고민해 보고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릴게요! 

 

 

 

광고 모델하고 싶은 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제 예상보다 많은 모델 지망생들이 부딪히는 첫 번째 관문입니다. 저의 전 직업을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 일이라서 왜 모르지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요. 생각해 보니, 모델 업계에 대해서 모른다면 너무 당연하게 궁금한 점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광고 모델이 되는 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DM이나 길거리에서 캐스팅되길 기다리는 방법보다 가장 확실하고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 광고 모델 에이전시 미팅을 가는 거니까요! 

 

본인의 이미지를 어필 하는 방법을 알고, 광고 모델 에이전시에서 영상 프로필을 남기고 왔다면, 광고 모델 되기의 꿈 현실로 만들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영상 프로필 촬영 관련해서도 적어둔 포스팅 링크 남겨드릴게요!)

 

[CASTING] - 광고 모델 되는 방법

광고 모델 되는 방법

[CASTING] - 광고 모델 에이전시 프로필 영상 촬영(영상 미팅) 1

광고 모델 에이전시 프로필 영상 촬영(영상 미팅) 1

[CASTING] - 광고 모델 에이전시 프로필 영상 촬영(영상 미팅) 2

광고 모델 에이전시 프로필 영상 촬영(영상 미팅) 2

 

 

 

돈 이야기, 모델료 이야기를 잘 못하겠어요.

 

 

촬영 현장도 몇 번 가보고, 에이전시 미팅도 익숙해지기 시작했다면, 반드시 찾아오는 고민입니다. 바로 '돈' 이야기죠. 본인이 자기의 돈에 관련해서 이야기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나이 문제도 아니고, 비단 모델 업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도 아니죠. 광고 모델 직업은 비교적 어린 나이에 본인의 일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자주 이야기해야 합니다.

 

직장인은 입사할 때, 아니면 1년에 한 번 연봉 협상할 때, 이직할 때 '노동의 대가'의 이름으로 '월급', '연봉' 협상을 합니다. 하지만 모델은 프로젝트마다 모델료가 매번 별도로 책정됩니다. 광고 모델을 캐스팅하는 광고주와 브랜드가 다르며, 같은 광고주라도, 같은 브랜드라도 진행하는 광고건에 따라서 제작비가 다르고, 모델을 캐스팅하고자 하는 역할이 다릅니다. 그 때문에 광고 섭외를 할 때마다 모델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본인의 분량과 역할, 그리고 역량도 정확히 보지 못한 채 무리해서 모델료를 높게 부르는 것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엄연히 '일'을 하는 것인데 본인이 모델료를 얼마를 받는 지도 알지 못하고 무조건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일을 하는 태도도 옳지 못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관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혼자 활동하는 모델이라면, 모델료 이야기를 상호 간 기분이 상하지 않게 이야기하는 법을 익혀야 하는데요.

 

모델료 이야기 하기 난감할 것 같은 경우를 몇 가지 뽑아봤습니다.

 

1.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상대측에서 먼저 모델료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경우
2. 섭외 통화를 하며 모델료 이야기를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경우
3. 섭외 진행 시, 제시 받은 모델료를 알겠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그 모델료는 아니라고 생각되는 경우
4. 제시받은 모델료가 적정한 수준인지 모르겠는 경우
5. 예상한 모델료보다 낮은 경우
6. 어느 정도 경력이 되었다 생각해서 모델료를 올리고 싶은 경우

 

위 경우들에 맞춰서 각 상황이 있을 텐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제시한 경우들에 따른 행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아끼고 잘 됐으면 하는 모델에게 이야기한다는 마음으로 이야기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