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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 : 외규장각 의궤 전시, 사유의 방
    방송 영화 전시 공연 2022. 11. 27. 15:31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전시, 사유의 방 전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관람 때 보지 못하고 온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전시를 보러 다시 한번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 및 박물관 관람 정보는 합스부르크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글 하단에 합스부르크 전시회 글 링크 걸어뒀습니다 :)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전시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전시

     

     

    • 전시 기간 2022.11.01(화) ~ 2023.03.19(일)
    • 전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 관람 시간 월, 화, 목, 금, 일 10:00~18:00 / 수, 토 10:00~21:00 (입장 마감 마감 30분 전)
    • 휴관일 2022.11.07(상설관 정기휴일), 2022.12.05(박물관 임시휴관), 2023.01.01(신정), 2023.1.22(설날 당일)
    • 입장료 (성인: 만 25세 이상~만 65세 미만, 청소년 및 어린이 만 7세 이상~만 25세 미만)
      개인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3,000원
      단체 성인 4,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2,000원
    • 무료 및 할인
      무료 관람 기간 2022.11.21(월) ~ 11.27일(일) 1주일 / 故 박병선 박사 추모기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 티켓 정가 구매자 통합권 할인
      (성인 17,500원 / 청소년 15,000원 / 어린이 10,000원 / 경로우대 7,000원)
      그 외 할인 정보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참고

     

     

     

    전시장 입구 외규장각
    전시장 입구 외규장각

     

     

    평일 2시 정도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는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꽤 많았습니다. 외규장각 전시는 제가 들어가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5~10분 정도 잠시 관람객 대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도 초반부에는 5분 정도 서서 기다리다가 줄이 조금씩 줄어들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외규장각 의궤 귀환 10년(21')을 맞아서 외규장각 의궤의 기록문화, 정신문화 유산으로서 가치를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외규장각 의궤 전체(297 책)를 포함하여 '서권도안', '효종 상시호 옥책' 등 국가지정문화재 및 유네스코 기록 유산 의궤 도설로 복원한 궁중 연향 복식 등 46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 설명 큐알코드
    전시 설명 큐알코드

     

     

    '외규장각 의궤' 전시를 보다 보면 설명서 옆에 QR코드가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로 QR코드를 보면은 위 화면 같은 설명서 앱으로 자동 연결이 됩니다.

     

    전시를 보면서 중간중간 QR코드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의소세손책례도감의궤
    의소세손책례도감의궤

     

     

    의소세손책례도감의궤는 1751년(영조 27)에 의소세손을 왕세손으로 책봉한 과정을 기록한 의궤입니다. 

     

    의궤는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의 중요한 행사가 끝난 후 그 전 과정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은 기록물입니다. 한 번에 3부에서 많게는 9부를 만들었는데, 그중 1부는 왕이 읽어보도록 올리는 '어람용'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여러 곳에 나누어 보관한 하는 '분상용'으로 만들었습니다.

     

    관람하다 보면 어람용 의궤와 분상용 의궤의 차이점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문효세자책례도감의궤
    문효세자책례도감의궤

     

     

    문효세자책례도감의궤는 정조의 맏아들 문효세자를 왕세자로 책봉한 과정을 담은 의궤입니다.

     

    전시된 의궤를 보면서 조선시대 우리나라의 기록 문화에 대해 계속해서 감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세세한 내용을 모두 기록해두고, 나누어서 보관한 분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기사년의 왕실잔치

     

     

    기사년 왕실 잔치는 기사년(1809) 음력 1월 22일. 순조가 할머니 혜경궁의 입궁 60주년을 기념하여 혜경궁을 위해 개최한 행사입니다. 행사 모습 일부를 재현해 둔 전시와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관람할 수 있도록 해두었더라고요!

     

     

    기사년의 왕실잔치 설명 영상

     

     

    전체 약 5분 정도 분량으로 기사년 잔치 진행 과정 및 모습을 담아서 영상 스크린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미와 음악이 매우 잘 어울려서 흥미로웠습니다.

     

    전시를 보다 보니까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전시는 순서에 상관없이 자유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앞 쪽에 너무 몰려있어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면 안 쪽으로 먼저 들어와서 관람을 하고 다시 못 본 쪽으로 가서 됩니다! 실제로 안내원들도 그렇게 안내해주시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전시를 한번 보고, 영상을 보면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영상 보기 전에 다시 한 번 더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상관을 나서면 의궤 전시는 끝나고 조선시대 전시관으로 나가게 됩니다. (연결되어 있어요.)

     

     

     

     

    사유의 방

     

     

    사유의 방,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 반가사유상

     

     

    • 반가사유상 2점 (국보)
    • 전시공간 국립중앙방물관 2층

     

    사유의 방은 삼국시대 6세기 후반과 7세기 전반에 제작된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공간입니다. 어두운 조명 아래 나란히 전시된 두 점의 반가사유상을 보면, 공간이 주는 힘과 반가사유상의 위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가사유상 옆모습
    반가사유상 옆모습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하게 된다면, 2층 복도 끝에 있는 사유의 방을 꼭 관람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가사유상을 보면서 숨을 고르고, 생각을 가다듬는 시간을 잠시라도 가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 무료로 관람 가능한 전시실이 많아서 시간을 넉넉하게 가지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층별 전시실 안내

    1층
    선사, 고대관: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를 거쳐 남북국시대까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시대별로 볼 수 있는 공간
    중, 근세관: 고려시대부터 조선, 대한제국 시대까지 역사와 문화를 시대 흐름에 맞춰 주제에 나누어 전시되어 있는 공간
    2층
    서화관 : 한국 전통 서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서화 작품과 대형 야외 의식용 불화 감상)
    기증관
    3층
    조각, 공예관: 각 시대 대표하는 불상과 금속공예품, 한국 도자문화 감상 가능한 공간
    세계 문화관: 중앙아시아,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세계 도자 등 세계 문화 관람할 수 있는 공간

     

     

     

     

     

    국립중앙박물관 :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 / 관람시간, 가는 길 정보

     

    국립중앙박물관 :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 / 관람시간, 가는 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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