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새해 어닝 시즌, 어닝 쇼크, 어닝 서프라이즈, 턴어라운드 경제 용어 뜻

어닝, 어닝 시즌, 어닝 쇼크, 어닝 서프라이즈, 턴어라운드 뜻

 

 

새해 어닝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어닝 시즌을 맞이하여 어닝이란 무엇이며 어닝 시즌은 무엇인지 그와 관련된 경제 용어 뜻을 알아봤습니다.

 

 

• 어닝(earning), 어닝 시즌(earning season) 이란

 

어닝이란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실적을 뜻합니다. 따라서 어닝 시즌이란 기업이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기업은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업 실적을 발표합니다.

 

• 어닝 쇼크(earning shock) 란

 

어닝 쇼크란 예상보다 기업이 저조한 실적을 발표해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가리키는 경제 용어입니다. 어닝 시즌이 되면 주식 시장에서 해당 기업에 대해 예상하는 실적이 있는데, 예상 수치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게 되면 주가가 떨어지는 일도 생깁니다. 

 

 

•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 란

 

어닝 서프라이즈란 어닝 쇼크의 반대 개념입니다. 어닝 시즌에서 기업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영업 실적을 보여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실적이 좋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발표됐을 때 안 좋으면 주가가 떨어지고(어닝 쇼크), 반대로 이번 어닝 시즌에는 실적이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치보다 좋으면 주가가 올라가기도 합니다(어닝 서프라이즈).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주식 시장 전망이 부정적인 상황에서 어닝 쇼크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도 애초에 기업 실적이 좋지 못했을 거라고 예상했던 거긴 하지만 그래도 예상을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흑자를 내는 기업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관련된 경제 용어를 하나 더 설명할까 합니다. '턴어라운드'라는 용어입니다.

 

 

 

• 턴어라운드(Turn around) 란

턴어라운드란 쉽게 말해 적자에서 턴(Turn)해서 흑자로 간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적자를 기록하던 기업이 조직개혁을 통해 급속히 흑자로 가게 하는 것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이를 응용해보면 주식시장에서 '턴어라운드형 종목'의 뜻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구조조정, 업계 현황 등의 영향으로 기업 내실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종목이 턴어라운드형 종목에 속합니다. 이런 종목들은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턴어라운드, 즉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할지라도 중요한 것은 그 시점을 바탕으로 흑자 경영을 유지해나가는 것일 겁니다.

 

 

오늘은 어닝부터 시작해서 턴어라운드까지 다섯 가지 경제 용어를 알아봤습니다. 종종 눈에 띄는 경제 용어나 새로운 용어를 발견했을 때 뜻풀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새해 경제가 턴어라운드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