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년 주요 키워드로 위기 급부상, 2023CES 5대 키워드

2023년 키워드 '위기' 급부상, 2023CES 전시 5대 주요 키워드

 

 

2023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올해의 키워드는 무엇이 있을까 알아봤습니다.

 

 

• 10대 그룹 신년사 '위기' 키워드 급부상

 

글로벌 경제 한파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10대 그룹 신년사의 주요 키워드는 '위기'가 급부상했습니다. 기업들의 우려가 반영된 키워드인데요.

 

기업데이터연구소 CEO 스코어가 조사한 결과, 10대 그룹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고객(35회), 성장(34회), 미래(34회), 위기(29회) 순이었습니다. 올해 4위에 오른 '위기' 키워드는 2021년, 2022년 10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던 키워드였습니다.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가 고조되면서 10대 그룹의 경각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기업데이터연구소는 분석했습니다. 

 

 

• CES2023 5대 핵심 키워드,  메타버스, 웹 3.0, 인간안보와 지속가능성,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코로나 시대 이후 비대면 기술이 확산되면서, 인간의 생활 방식 변화에 따른 기술 발전이 급속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는 5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 전시회 'CES2023'의 핵심 키워드를 발표했습니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CTA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제품 박람회입니다. 세계 5대 전자제품 박람회 중 하나입니다.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1월 5일(목)~8일(일)까지 행사가 진행됩니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메타버스'는 올해도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웹 3.0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기와 서비스를 공개하며 확산될 양산입니다.

 

신기술 발전과 더불어 인간의 안보와 지속 가능성 키워드는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는 것처럼 바이러스도 발전(?)을 거듭하여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건강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와 경기 침체에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인간 안보와 지속 가능성 키워드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류가 다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로,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올해 CES 전시 주제를 '친환경'으로 선정했으며,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존(ESG존)'을 별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 외 SK그룹은 '탄소 감축', HD현대(현대중공업그룹)는 바다에 중점을 둔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기술과 지구 환경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단어는 '건강'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급성장하게 한 동력이 되었습니다. 개인화 기능에 중점을 둔 웨어러블 기술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CES2023 전시에서 자동차, 모빌리티 업체가 지난해보다 25% 확장된 전시 공간을 활용하여 전시를 한다고 합니다. 역대 최대의 부스로 최신 자율주행 기술, 전기차 등이 전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