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봉 영화 '제비' 윤박X장희령X유인수 그리고 우지현, 박소진

4월 12일 개봉 영화 '제비'
윤박, 장희령, 유인수, 우지현, 박소진 출연

 

 

2019년에 촬영한 영화 '제비'의 개봉일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바로 다음 주, 4월 12일 수요일입니다. 영화 '제비'는 이송희일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영화로 1983년 대학가 학생 운동을 하던 이들의 그때 그 시절과 40년이 지난 오늘, 감춰져 있던 그 시절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제비 포스터 3종

 

• 제비 Swallow
• 개봉일 2023년 4월 12일
• 감독, 극본 이송희일
• 러닝타임 138분
• 제작, 배급 (주)시네마달
• 출연 윤박, 장희령, 유인수, 우지현, 박소진

 

영화 '제비'의 시놉은 1983년 학생 운동으로 뜨거웠던 봄날, 동지이자 비밀 연인이었던 제비(윤박)와 은숙(장희령) 그리고 은숙을 사랑해 어쩔 수 없이 '프락치'가 된 현수(유인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때는 말할 수 없었던 그들의 사랑과 비밀이 40년 뒤 은숙의 아들 호연(우지현)에 의해 하나 둘 밝혀지는데요. 1983년과 40년 뒤 2023년을 오가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1983년 뜨겁고 치열하고 고민 많았던 청춘들이 40년이 지난 오늘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물음을 던지기도 합니다.

 

 

영화 제비 속 제비, 은숙, 현수 스틸컷

 

 

영화 '제비' 스틸컷 속 제비와 은숙, 은숙과 현수의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습니다. 오늘날 대학생에게도 고민이 있지만, 고민의 방향과 무게가 다른 것 같습니다.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사는 건 같지만, 1983년 제비, 은숙, 현수에게는 목숨이 달린 나날이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영화 '제비'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잘 담긴 메인 예고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영화 제비 메인 예고편

영화 제비 메인 예고편

 

 

영화 제비의 예고편을 보니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청년들의 결연한 의지와 마음 그리고 인간으로서 흔들릴 수밖에 없는 고민을 그리고 있는 작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꿈을 꾸는 게 혁명이라고 생각해
- 영화 '제비'의 제비 역 윤박 대사 中 -

 

 

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 제비 역을 맡은 윤박 배우의 대사가 조금 오글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오글거린다고 느껴질 수는 있으나 당시 그들에게는 진심이 진하게 담긴 말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진심을 다해 새로운 날을 꿈꾸고, 그 세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몸을 받쳐 행동했던 거겠지요. 

 

영화 제비에서 온몸을 받쳐 연기한 배우들이 누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

 

 

영화 제비 출연진

 

• 가슴 따뜻한 학생 운동 리더, 제비 _ 윤박

 

영화 제비에서 제비 역을 연기한 배우 윤박

 

 

학생 운동 리더, 제비 역은 배우 윤박 님이 연기했습니다. 윤박 배우는 작년에 수영 배우와 함께 MBC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 나왔었죠~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모습과 영화 '제비'에서의 얼굴은 느낌부터가 다를 것 같은데요~ 영화 제비 개봉에 이어서 5월 29일 방송 예정인 tvN '이로운 사기'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tvN 이로운 사기 라인업에는 천우희, 김동욱 배우가 있습니다 :)

 

 

•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뜨거운 청춘, 은숙 _ 장희령

 

영화 제비에서 은숙 역을 연기한 장희령 배우

 

 

1983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청춘에서 2023년 그때 경험으로 책을 출판한 은숙 역은 장희령 배우가 맡았습니다. 은숙은 출판 기념회가 열린 뒤 실종되는데요. 그녀의 실종 사건을 계기로 그녀의 아들 호연(우지현)이 과거 비밀을 조사하게 됩니다.

 

 

장희령 사복 패션, 출처: 장희령 인스타그램

 

 

장희령 배우는 2030 여성들에게 따라 입고 싶은 사복 패션으로 유명한데요! 배우이자 가수 '수지'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장희령 배우는 미모만큼이나 뛰어난 패션 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속에는 연기자 '장희령' 모습보다는 패셔니스타 모습이 가득했습니다! 영화 제비를 통해 연기하는 그녀를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 정의롭지만 마음 여린, 현수 _ 유인수

 

영화 제비에서 현수 역을 연기한 유인수 배우

 

 

유인수 배우가 연기한 현수 역은 정의롭지만 사랑과 현실 앞에서 결국 '프락치'가 되는 인물입니다. 정의로운 마음으로 학생 운동에 참가하지만, 주변 인물의 실종, 폭력, 아픔 앞에서 고민하고 흔들리는 청춘입니다. 제비, 은숙, 현수 세 사람의 관계 비밀에 핵심 키를 가진 인물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유인수 배우는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tvN 환혼에서 박당구 역으로 시청자를 만났는데요. 영화 '제비' 개봉 이후로는 JTBC 나쁜 엄마(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출연/4월 26일 방송~), tvN 경이로운 소문 2(2023년 방송예정)로 쉼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차가운 현실에 순응한 은숙의 아들, 호연 _ 우지현

 

영화 제비에서 호연 역을 연기한 우지현 배우

 

 

책벌레가 다 죽었다는 말에 책벌레는 죽었지만, 돈벌레가 세상을 살아가게 한다고 말하는 어른으로 자란 은숙의 아들, 호연 역은 우지현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우지현 배우는 2022년 쿠팡플레이 '안나'와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는 이야기 전개를 이끄는 역으로 출연한다고 하는데, 아마 영화가 끝날 쯤에는 인물 중에서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두 눈 뜨고 똑바로 살고 싶은, 은미 _ 박소진

 

영화 제비에서 은미 역을 연기한 박소진 배우

 

 

은숙의 아들, 호연의 아내 은미 역으로는 박소진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이제는 걸스데이 멤버로서 무대에서 오르던 모습보다는 연기하는 모습이 익숙해진 그녀인데요. 유인수 배우와 함께 출연했던 tvN 환혼에서 주월을 연기했었습니다. 드라마 환혼 - 영화 제비에 이어서 ENA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도 그녀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연 작품마다 새로운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시청자로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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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비'는 국내 개봉 전 영국 독립영화제 '레인댄스영화제(2022)'에서 첫 상영되었는데요. 레인댄스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국제 장편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80년대 대한민국 문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청년들의 치열하고 처절했던 외침.

40년이 지난 2023년 오늘, 그 시절 그때 청춘이었던 당신을 향한 물음

 

당신, 잘 살고 있습니까?

 

그 물음과 대답을 그린 영화 '제비'입니다.